[와디즈 펀딩] 시원한 샤워! '쿨파스 샤워바' 도착 후 살짝후기
저번에 왔던 택배더미의 마지막 박스긴한데... 오늘 2개 더 왔다. 천천히 까보도록하고...
오늘은 있던거나 마저 까보도록 한다. 쿨파스 샤워바. '누보로제타'만큼 작은 상자에 왔다.
그래서 이거 비누 맞나... 싶기도 생각했다. 일단 박스를 까봤더니
?? 이게뭐지 싶었다. 박스엔 좀더 쭈글쭈글하게 들어있었다. 그래도 이것도 딱딱한 물건이라고 완충포장 해줬다.
뽁뽁이는 얇게 싸여있었긴 한데... 완충이 되긴 하나? 어쨋든 벗겨봤다.
4개짜리를 사서 4개왔다. 포장이 묘하다.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지. 제조일자는 7월 2일로 나와있다.
색은 확실히 하늘색이다. 품명은 화장비누라고 나와있다. 쿨비누인데 화장비누라... 그럴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에 90~110g. 비누에 무게가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일단은 비누라고 제습제까지 같이 들어있다. 열어보니까 꽤 뽀송뽀송하다.
내 손에 묻은 땀만 아니었어도 뽀송뽀송했을 감촉이다.
열어보니까 색이 좀 변한 부분이 있었다. 왜 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습제에 닿아있던 부분이다.
제습제에 닿아있어서 색이 변한건지, 색이 변해있는 부분을 감추려고 제습제를 위치시킨건진 모르겠다.
본인은 신경쓰지 않는다.
향은 대놓고 멘솔향이다. 멘톨인가? 어쨌든 강렬하다.
물에 닿으면 이런 색이다. 반대쪽에 거품이 남아있어서 흐릿해 보이는 부분이 있지만 물에 닿으면 투명해진다.
예쁘다. 그래도 아이들에겐 멀리하자.
일단 오자마자 샤워해봤다. 어우야... 일단 샤워타올로 거품을 내서 해봤는데, 강렬하다.
목 주변을 닦는데 입은 목캔디를 먹은듯 시원하고, 눈은 따가웠다. 강렬하군...
다음엔 거품내지 말고 비누로만 씻어봐야겠다.
생각보다 그렇게 시원하지 않았다. 씻고서 선풍기를 쐬면 추웠다. 이거 중간이 없는데...
오늘 날씨가 그렇게 더운 날씨가 아니어서 그랬을 수도 있다. 8월에 개 더우면 한번 의존해볼지도...
아직은 때가 아닌듯 하지만 그래도 더워서 씻을땐 자주 찾을거같다.
바디워시는 또 따로 있으니 그냥 씻을때는 안쓸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