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간헐적 단식을 위한 음료 '방탄말차' 펀딩완료 : 게으른 심리학도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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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중... 2019. 6. 29. 14:00

살은 뺐지만 나는 아직 배고프다. 조금 더 빼야할 필요가 있다.

20대 중반이지만 슬슬 아랫배가 나오는 느낌... 친구들아 술좀 그만 마시자.

어쨌든 간헐적 단식으로 단순 몸무게만 7kg정도 빠진 나는 간헐적 단식을 믿는 신도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눈에 너무 잘 보였던 이번 펀딩. 냅다 질러야지.

그래도 불안해서 기본팩을 질렀다. 20개입에 4만 6천원 하나에 2300원 정도 가격이다.

3주~한달 정도 먹겠다. 애초에 본인은 음료를 잘 안마시긴 하니까....

커피 한잔씩 사는 돈을 한번에 쏟아부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보니 꽤 출혈이 크군...

기본적으로 버터와 MCT오일을 사용하고 당을 줄이기 위해서 알룰로스? 스테비아? 라는걸 썼다고 한다.

뭐...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이라고 버터를 사용하는데 괜찮다고 했지만... 그것까진 잘 모르겠다.

이 프로젝트의 주인공은 이전에 방탄커피라는 음료로 펀딩을 했었다.

카페인때문에 이번에는 커피가 아닌 말차로 다시한다고. 하지만 커피와 말차를 반반씩 받는 펀딩도 있으니 확인하자.

내용물은 뭔가 녹차라떼 색이랑 비슷하다. 녹차라떼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더 좋다.

제주도 말차라곤 하지만 솔직히 녹차랑 뭐가 다른진 모르겠다.

일단 한 캔에 145kcal이다. 물론 당류는 0g 당을 줄인다는 말은 맞긴 한가보다.

영양에 대해서는 자세히 말하지 못하겠다. 전공지식도 아니고... 아는것도 없고...

유통기한도 걱정인 분들이 있겠지만 6개월이라는 꽤 긴 유통기한이 있다.

또한 실온보관이 가능해 냉장고 자리가 없는데 하는 걱정도 필요없다. 그냥 마시기 전에 마실만큼만 잠깐 넣어놓자.

가볍게 라고 되어있는데 그건 잘 모르겠다. 캔이 종이캔이라고 되어있는데, 알루미늄 캔이랑 무게가 얼마나 차이날진...

둘다 재활용 되는건 마찬가지 아닌가. 종이캔으로 만든 이유는 딱히 잘 모르겠다.

배송은 7월 8일부터. 오자마자 한캔 따서 마셔봐야겠다. 말차라서 쓴맛이 강할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곤있다.

아무렴 커피보다는 덜쓰겠다만, 그만큼 당을 줄였으니 비슷하려나?

그냥 걱정되는건 저게 과연 식단 대용으로 가능할지... 먹었을 때 배가 부르려나?

간헐적 단식 할 때도 진짜 보통의 한끼먹으면서 굶주리고 있었는데... 하루종일 배고픈거 참고 잤는데...

단순히 음료로 후식으로 마시게 되는게 아닐지 걱정된다.

한달만이라도 제대로 된다면 살은 빠지겠지...

+어김없는 배송지연... 15일 부터 순차배송이라고 떴당. 별로 놀라운 일도 아니니까 기대되는 만큼의 물건이 왔으면.

언박싱과 살짝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