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키가 도착하고나서 한달반... 이제야 후기를 쓸만한 듯하다.

뭐가 옳든 아니든 일단은 적긴 적어야할 것이 있으니 적어야지

웨이키 일단 쓰는동안 불편함은 없었다. 하지만 그만큼 기능성도 없었다. 

하나하나 뜯어보면서 이야기를 해봐야겠다.

 

1.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적으로 유용하다. 많이 쓴 기능이다. 집에서 있을 땐 하루종일 켜놨던 기능이다.

소리가 조금 더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블루투스 범위 내에서도 살짝 소리가 작은감이있었다.

이걸로 통화연결은 힘들듯 하다. 통화상대가 뭔가 지직거리는 소리가 난다고 말했다.

 

2. 무선충전

침대에서 자는 본인. 침대보다 높은 곳에 웨이키가 위치한다.

이전에 짧은후기를 보고온 사람들은 대강 위치를 알 듯하다. 이렇게둔다면 무선충전기는 기능하기 힘들다.

웨이키는 위쪽이 무선충전 위치인데, 그냥 아무렇게 턱 올려놓는다고 충전이 되지 않는다. 

최소한 중간 언저리에 위치해야지만 충전이되는데 내가 S8이라 작아서 그런가 그 범위가 너무 좁았다.

그래서 올려놓기를 포기하고 뒤에서 라인 뽑아왔다. 유선충전....

뭐 그외에 휴대용 무선충전이라던가 무선충전 장패드라던가 있으니까 딱히뭐....

최소한 침대와 비슷한 높이에 위치해야지만 쓸만한 기능이다.

 

3. 백라이트 시계

흐음.... 애매하다. 이게 라이트다보니까 밤에 확실히 시간은 잘보인다. 근데 밤에는 밝다는게 느껴진다.

그래서 끄자니 터치후 1, 5, 15, 30분 후 꺼짐. 이런식이니 다시 시계를 보려면 가서 터치를 해야한다.

그럴거면 그냥 핸드폰 시계를 보고말지....

야간시간에는 꺼짐. 이런 기능이었으면 훨씬 나았을텐데 아쉬운 부분이다. 

 

4. 멀티포트

이건 기능이라기보다는 그냥 달려있는거니  패스. 포트 둘다 쓴다. 하나는 휴대폰 하나는 보조배터리

 

5. 라디오

난 안듣는다. 하지만 듣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말한다. 라디오안테나가 필요한데, 이어폰줄보다 더 얇은 선이다.

그 끝에 수신기가 달려있는데, 그거 쓰자니 지저분해보인다.

차라리 진짜 옛날라디오처럼 뽑아쓰는거면 훨씬 깔끔했겠다. 부질없다고 생각해라.

 

그 외, 릴렉스멜로디나 모닝콜

안쓴다. 쓸일없다. 뭔 자는데 릴렉스멜로디고 깨는데 모닝콜이냐

핸드폰보다 기능성 훨씬 떨어진다. 필요없는 기능이다.

 

종합하자면, 그냥 시계기능이 달려있는 블루투스 스피커라고 보면된다.

진짜 침대 옆에 침대와 비슷한 높이에 물건을 둘만한 무언가가 있다면 무선충전까지 가능하다.

그리고 나는 침대 뒤쪽에 콘센트가 없어서 선이 앞으로 나오는데, 그것도 지저분해보인다...

거기에 충전기까지 같이나오는데 오죽하겠나....

확실히 장담한다. 웨이키자체는 쓸만하다. 하지만 위치선정이 중요하다.

스피커사운드도 그렇고 기타 주로 쓰는 기능도 그렇고 확실히 침실용이 맞긴 한거 같은데,

백라이트 시간조절좀 할수있게 해줬으면.... 앱 업데이트도 꾸준히 하더만 지금 펌웨어 업뎃으로는 안되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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