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여행을 다녀온 사이 뭐가 많이 왔다. 전화가 개 많이오길래. 뭐지? 했더니

주소지에 사는 아파트를 안 적어놨다... 배달 되는 모든 펀딩 물품마다 전화가...

앞으로 당분간 뭐가 올 때마다 전화가 오겠지...

그래서 오늘 저녁 집에 도착했더니 박스가 집앞에 쌓여있었다.

이 중 하나는 선물용으로 샀던거고... 나머지는 펀딩 물품이다. 

그 중에! 오늘 깐건 제일 아래 제일 큰 상자. 솔직히 처음에는 이게 뭐지 싶었다. 기억속에서 사라진 그 물건...

진짜 박스를 까자마자 이런 모습이길래 이게 뭐지 싶었다. 이렇게 파랑파랑한건 비누인가... 생각했다.

꺼내놓고서야 '아! 이거 있었지!'했다. 기다리는 물건이었는데 잊어서 미안해...

그래서 고민도 없이 바로 이거다 싶었지. 한번 내용물을 알아보기전에...

소소하게 감동받았다. 테이프 떼기 너무 좋게 해놨잖아. 너무 감동이야... 소소하게 감동을 줄 줄아는 곳이군.

내가 많이 애낀다.

상자를 열면

뿅. 우아한 자태를 뽐내시고 계신다. 후욱후욱... 좀만 기다려... 꺼내줄게... 

옆에열면 각종 케이블이 잇다. 케이블부터 살펴본다. 별건 없지만서도 뭐가 많이 들어있었다.

일단 충전기다. 흔하디 흔한 충전기. 동그란 충전기라고 하면 알겠지만. 기본 형태가 저런식이다. 

110V 충전기인데. 왜 기본형이 이렇지? 생각한다. 여긴 대한민국이고 220V가 표준이기에.

준다. 변형젠더 안주면 욕할뻔했다. 위에서 꽂는 방식으로 확실히 단단하게 고정되어있다. 

솔직히 처음에 충전기만 보고 패닉이었다. 마음속으로 욕도했었다. 죄송합니다.

그외 중요하지않은 설명서와 취급주의와 뭐지 싶었던, 라디오 안테나? 가 있었다.

라디오를 안듣기에 패스. 버리진 않았다. 일단은 꽂아두긴 했다. 안보이게 가려두자.

대망의 본체. 그 흔히 보는 무광택의 느낌이다. 촉감마저도 전형적인 그 느낌. 싸구려라는 느낌은 안든다.

아래는 저렇게 터치식으로 버튼이 있다. 전면 스피커부분은 흔한 스피커 재질중에 좀 거칠거칠한 섬유쓴 느낌.

처음 꺼냈을 때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전원까지 켜보면 뭔가 잘어울리다는 느낌이 든다.

전원을 연결하면 딱히 전원을 켤 필요없이 소리가 나더니 ON이라는 영어가 나오고 시간이 나온다. 

아무 설정을 안했다면 12:00AM이 기본으로 나온다.

 블루투스를 켜서 연결하니까 아래 블루투스와 전면 LED에 이렇게 뜬다.

단순히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결할 때에 이렇게 하나보다. 제일 가운데에 있는 로고가 재생 정지 버튼이다.

크기조절 버튼은 당연히 다 알테고... 그 외에 기능은 이렇게 하는 것보단 앱을 연결해야 한다.

구글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 Soundcore를 검색해서 다운 받으면 된다. 

이 회사 제품이 여러가지 나오는데 넘기다보면 영어로 Wakey라고 나온다.  

이런 화면이 나오는데 이렇게 연동을 해야 스마트폰 시간과 연동된다.

시간은 따로 연동할 필요는 없고, 자동으로 연결이 된다.

아마 릴렉스 사운드는 저 우수한 수면 부분을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난 아마 이 앱을 쓸 일은 딱히 없을 듯....

여러 기능들을 확인했다. 라디오도 잘 나오고, 사운드도 잘 나오고 무선충전 유선충전 다 잘된다.

일단 첫인상은 좋다. 깔끔하게 생기기도 했고, 충전도 잘된다. 

지금 설명해 줄만한 건, 사운드에 관한 건데

아무래도 침실용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살짝 중저음역대가 크고 고음역대가 작은 느낌이다.

소리가 전체적으로 좀 날카롭지 않게 하기 위한노력? 같은 느낌이다.

무선충전은 속도를 확인할 정도로 한게 아니라 그냥 작동하는 정도만 확인했기에 패스.

이것도 일주일~한달 정도 써보고 후기가 올라올 것 같다. 아마 만족한다고 올라온다고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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